"만삭 아내 폭행"...'고딩엄빠4' 류혜린, 160만명 인플루언서 전남편의 정체 폭로
‘고딩엄빠’ 시즌4에서는 안타까운 사연을 가진 싱글맘 류혜린이 출연했습니다.
류혜린은 과거 전남편으로 인해 현재 괴로운 삶을 고백하며 남편이 160만명의 팔로워를 지닌 인플루언서라고 폭로해 누리꾼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했습니다. 이에 전남편의 신상이 공개되며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충격적인 전 남편과의 사연 폭로
2023년 8월 2일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이하 ‘고딩엄빠4’)’ 2회에서는 23세에 아이를 낳아 두 돌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청소년 엄마(청소년복지지원법상 청소년의 기준인 만 24세 미만의 엄마) 류혜린이 출연해 ‘싱글맘’의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어려서부터 부모님의 이혼으로 동생과 단둘이 산 류혜린은 외로움을 탔습니다. 그에게 연인으로 다가온 직장 선배는 설레는 마음과 함께 그를 외롭지 않게 했습니다. 그러나 술을 마시면 돌변해 폭력을 휘두르는 남자의 모습에 류혜린은 헤어짐을 선택하려 했으나 남자의 애원에 넘어 갔습니다.
박미선은 “도대체 저런 상황이 닥치면, 당장 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고개를 저었지만 이미 류혜린은 남자가 달라지길 바라는 마음에 임신 후 혼인신고까지 마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남자는 동영상 제작 등으로 돈을 벌면서 그에게 강압적인 관계, 가스라이팅, 출연 강요 등을 일삼았습니다. 결국 류혜린은 이혼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류혜린은 “아이 아빠랑 2021년에 별거하면서 이혼 서류 제출하고, 2022년에 이혼이 결정됐습니다. ‘고딩엄빠’에 출연한 이유는 내 인생에서 전남편을 지우고 싶은데 지우질 못해서 연락을 드렸다”라고 말해 안도와 함께 근심 어린 고민을 털어 놓았습니다.
남편의 정체는 160만 인플루언서?
류혜린의 일상은 바빴습니다. 이른 새벽에 일어나 6시 30분에 아이를 맡기고 출근 후 지게차 면허를 따러 학원에 갔습니다. 류혜린은 “IT 서비스직에서 일하는데, 하늘이가 커 가면서 돈이 많이 들어서, 이직을 위해 지게차 운전 면허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류혜린은 “지게차를 몰고 경력이 올라 가면 월 1000만 원까지 번다고 하더라. 하늘이를 풍족하게 키울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면서 “지게차를 배우기 전에 바리스타 자격증, 라테아트 자격증, 베이디 플래너, 아동요리지도사, 오감놀이지도사 등 자격증을 떴다”라고 말해 딸 하늘이를 위해 뭐든 준비하는 슈퍼 엄마로서의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류혜린을 괴롭히는 게 있었습니다. 바로 시도 때도 없이 울리는 알람이었습니다. 류혜린은 “다른 남자 자식이냐, 죽여버리고 싶다, 이런 댓글이 온다. 저한테만 오는 거면 상관없는데 아이한테 악플을 다니까 문제다”라고 말해 그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정체는 바로 전남편의 팬들이었습니다.
류혜린은 “전남편이 인플루언서인데 팬이 160만 명인 것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전남편이 양육비를 제 때 주지 않아 이를 소셜 미디어에 게시했고, 이후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당하는 등 정신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전남편이 정정 영상을 올려주지도 않아 악플은 날로 거세어져 갔습니다.
류혜린은 “악플에 ‘목 매달아 죽어라’라는 말도 있었다. 악플을 받아서 사람이 왜 죽는지 알겠다”라고 말하며 괴로워 했습니다. 전문가는 “사람이 악플을 읽는 이유는 억울해서다. 궁금한 게 아니라, 그게 사실이 아니어서 억울한 거다”라고 말했습니다.
"오히려 내가 맞고 살았다"...전남편의 반박 입장문
이에 누리꾼들은 인플루언서 남편의 정체에 주목했습니다. 해당 인플루언서는 44만 유튜버 춘그니 CHUN GEUNI로 틱톡과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팔로워를 가지고 있습니다.
춘그니는 1991년생으로 올해 나이 32세입니다.
이에 춘그니는 2023년 8월 3일 유튜브를 통해 입장문을 밝혔습니다. 춘근이는 아내 류혜린의 손버릇이 좋지 못했으며 자신이 맞고 살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어느날 자신이 맞고 있다 아프고 답답해서 "너도 맞아봐!!! 얼마나 아픈지"라고 소리치며 그사람의 무릎을 쌔게 쳤다고 합니다. 다음날 확인해보니 류혜린의 무릎에 멍이 들어 있었으며 이혼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강압적인 부부관계에 대해서도 출산이후 부부관계를 해주지 않았으며 "그냥 밖에나가서 아무 여자랑 하고 와 뭐라 안할게"라고 말해 자신 스스로 욕구를 감당했다고 전했습니다.
끝으로 춘그니는 이혼 과정에서 자신이 유책배우자가 아니며 협의 이혼으로 류혜린이 자신에게 소정의 위자료 300만원을 준 사실도 밝혔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두 사람 입장 다 이해가 된다 아내는 악성 문자때매 그런듯", "악플 쓰는 애들 초딩이라던데 아휴", "철이없다 정말", "160만이라고 해서 대단한 유튜버인줄; 이번에 처음 알았다", "당사자들만 아는 이야기 각자 정리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춘그니 ,현재 이혼 후 여자친구와 일상 Vlog 주로 올려…
한편, 입장문을 밝힌 춘그니는 여자친구 송혀니와 Vlog를 주 컨텐츠로 하고 있습니다.
그는 유튜브 조회수를 1억회를 넘긴 유튜버이며, 틱톡 좋아요는 2천 2백만 정도를 달성했다 특히 유튜브 쇼츠 동영상 수위가 굉장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